지난 주 화요일, 수요일에 클라우드 오프라인 교육을 수료했다.
지금까지 클라우드 교육만 두 번 수료했는데, 두 번 모두 AWS를 위주로 실습을 진행했었다.
Azure나 Naver Cloud도 살짝 맛보기 정도로 사용을 해보았지만, AWS만큼 잘 사용할 수 있는 편은 아니다.
(물론 AWS 서비스도 잘 아는 것은 아님😣)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도 신입사원 OJT 교육을 진행하면서 AWS 위주로 공부를 진행하고 있지만, 공공기관이나 금융권의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국내 CSP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 규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AWS만 잘 안다고 만능 해결사가 되는 건 아니다.
그래서 국내 CSP 서비스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어디 없을까, 고민하다가 NHN Cloud 교육을 수강하게 되었다.
무료로 NHN Cloud 교육을 듣는 것도 감사할 따름인데, 교육 후기 이벤트까지 알차게 준비해주셨다.
교육장 사진을 포함하여 교육 수강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는데, 변명을 해보자면 교육 당일부터 감기 몸살에 걸려서 사진 찍을 겨를이 없어 위 사진밖에 없다 (ㅜㅜ)
교육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지만, 기왕이면 이벤트 참여까지 같이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안 될까요 담당자님😥
사족은 이쯤에서 거두절미 하고!
이틀 간 받은 교육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자면!
11월 21일에는 NHN Cloud Training : Cloud Essentials 교육을, 11월 22일에는 NHN Cloud Hands on Lab 첫걸음 강의를 수강했다.
에센셜 교육에서는 NHN Cloud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기초 교육이 주된 내용이었고, 핸즈 온 랩 교육에서는 NHN Cloud 서비스를 통해 웹 사이트를 구축하는 실습을 위주로 진행되었다.
에센셜 교육에서 기초를 배운다고 실습을 아예 진행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교육 수준으로는 기존 AWS에 대한 지식이 있어서 NHN Cloud 교육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강사님께서 인기 제과점인 애내챈 베이커리 예시를 통해 차근차근 알려주셨기 때문에 '내가 클라우드 초심자다!' 싶어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교육을 받으면서도 어려운 점이 있다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편하게 질문해달라는 친절한 점도 좋았다.
교육 중간에 퀴즈를 내주시는데, 퀴즈를 맞힐 때마다 교육 내내 자주 등장했던 애내챈 베이커리에서 직접(?) 구운 쿠키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었다.
퀴즈 한 문제를 맞혀 쿠키를 받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
교육이 끝나기 전, 당일에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느낌으로 온라인 퀴즈 대결을 한다. (!)
이 퀴즈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 NHN Cloud에서 처음으로 출간한 기술 도서와 NHN Cloud 기념 수건, 그리고 애내챈 베이커리 쿠키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요즘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쌓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도서 상품을 받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했다.
하지만, 이 퀴즈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답을 찝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누구보다 빠르게 선택해야 추가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프로세스였다.
고민을 많이 하며 답을 골라냈기에 아쉽게도 순위권엔 들지 못했지만, 교육을 요약 정리하는 느낌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앞으로 NHN Cloud에서도 자격증을 출시할 계획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
따라서, 교육 수료로 얻은 크레딧을 십분 활용하여 NHN Cloud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클라우드 기술을 공부할 계획을 세웠다.
이런 저런 이유로 1월부터 미뤄뒀던 기술 블로그를 다시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퇴근만 해도 힘들지만, 그 힘든 시간 속에서 힘들게 공부한 만큼 보상이 더 크게 다가올 것이라 믿는다.
12월도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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